[NBA] 칼 말론 3월 첫주 MVP
기사입력 1998년 03월 10일 15시 26분
【뉴욕＝외신종합】 NBA（미국프로농구） 유타 재즈의 `우편배달부' 칼 말론（35．2m6）이 3월 첫째주 `주간 MVP'로 뽑혔다.
말론은 지난주 4게임서 리그 2위인 평균 32점을 퍼부으며 유타의 4연승 가도를 이끌어 10일（한국시간） 이같은 영예를 누렸다.
또 4게임 평균 41.7분을 뛰며 11.3리바운드 3.3어시스트 1.75가로채기를 올리는 활약으로 9일 현재 유타（43승16패）가 미드웨스트디비전 1위를 달리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지난 88년이래 11번이나 NBA 올스타에 뽑힌 말론은 지난해 11월 넷째주와 지난달 둘째주에 이어 올시즌 3번째 주간MVP에 선정됐다.
말론은 루이지애나 테크를 거쳐 지난 85년 유타에 입단한 뒤 폭발적인 득점력과 강력한 리바운드를 앞세워 NBA 최고의 파워포워드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