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예술원] 산책로 데이트 코스로 그만
기사입력 1998년 03월 10일 15시 26분
북제주군의 `분재예술원'은 지난해 가을 중국의 강택민 주석이 다녀가면서 더 유명해졌다.
봄을 맞아 한창 물이 오른 각종 분재의 현란한 자태를 구경하노라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특히 깨끗하게 단장된 산책로는 한적한 데이트코스로 그만이며, 예술사진 찍기에도 좋다.
지난해 세계 최고의 분재잡지인 미국 `인터내셔널 분사이'지가 이곳 특집을 무려 5페이지에 걸쳐 실었고, 그후 대규모 외국 관광단이 다녀갔을만큼 이름을 날리고 있다.
7개의 연자방아, 징검다리와 아름다운 석교가 있는 분재예술원을 한바퀴 둘러보면 한국분재 발전에 애쓰는 성범영 원장의 30년 결실을 직접 느낄 수 있다.(064) 72_37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