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단신] 신문광고 독자 불만사항
기사입력 1998년 03월 10일 15시 26분
광고에서 신문 독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불만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사기성 광고를 포함한 허위 과장 광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가 97년 한해동안 중앙 일간지에 투고된 광고 관련 독자 의견의 156건을 분석한 결과, 허위 과장 기만표현에 대한 의견이 50건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공공질서 저해 및 도시 미관 손상이 33건(21.2%), 성 상품화 및 선정성 저질 광고 18건(1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러한 광고가 게재되거나 방송된 매체를 조사한 결과, 신문이 33건(21.6%)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고 부착물이 24건(15.7%), 광고지 23건(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한국광고업협회는 경제 난국으로 광고업계가 사상 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98년 예산을 전년 대비 35% 축소 편성했다.
또 제11대 협회장에는 김명하 코래드 사장을 유임하고 이기홍(선연 사장), 강정문(대홍기획 대표이사) 등 2명의 부회장을 새로 선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