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제플린] 해체 19년만에 4인조 그룹 결성
기사입력 1998년 03월 10일 15시 26분
지미 페이지와 로버트 플랜트가 레드 제플린 해체 19년만에 다시 그룹으로 나섰다.
전설적인 그룹 레드 제플린의 기타리스트와 보컬이었던 페이지와 플랜트는 최근 레드 제플린과 같은 4인조 록 밴드를 결성, 12곡이 수록된 앨범 `워킹 인투 클락스데일'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새 4인조에서 베이스는 찰리 존스, 드럼은 마이클 리가 맡았고 프로듀서로 너바나와 부시의 앨범을 제작했던 스티브 알버니가 참여했다. 또 첫 싱글로 커트 예정인 `모스트 하이'는 엔지니어 데이비드 홈스에 의해 여러가지 형태로 리믹스될 예정.
플랜트와 페이지는 앨범 제작을 기념, 지난달부터 지난 6일까지 동구권과 터키 공연을 마쳤다. 지난 94년 오케스트라 위주의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것을 제외하면 이들이 그룹으로 다시 뭉친 것은 레드 제플린 해체이후 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