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시설나빠 밤훈련 포기
기사입력 1998년 03월 09일 15시 10분
○…삼성은 8일 밤부터 오키나와에 계속 비가 내려 운동장 상태가 나빠지자 9일 오전훈련을 실내 연습장에서 진행.
투수들은 저녁식사를 한뒤 임호균투수코치 주재로 미팅을 가졌다.
○…LG 김재현이 가벼운 목감기 증세로 인근 병원을 찾았다.
지난 7일부터 목이 부어올라 고생한 김재현은 주사를 맞고 나서 활기찬 모습을 되찾았다고.
한편 전지훈련 캠프에 참가중이던 LG 최종준단장은 10일 귀국한다. [오키나와＝본사국제전화]
○…번잡한 고베 시내 한가운데 위치한 호텔에 숙소를 차린 현대 선수단은 시설미비로 미국 전지훈련 내내 해오던 야간훈련을 포기.
숙소인 워싱턴호텔은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이 없는데다 스윙훈련장으로 즐겨 이용하는 주차장조차 협소해 선수들은 저녁식사후면 각자 방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주변 산책으로 대신.[고베＝본사국제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