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전두환씨, 전이경-전명규감독 초청
기사입력 1998년 03월 09일 03시 14분
두 전씨만을 초청, 이른바 `3전씨 회동'이 된 이날 모임은 전 전대통령이 1주일전 전이경의 부모가 경영하는 연희동 칼국수집에 들러 점심식사를 하면서 전선수를 한번 집으로 초청하고 싶다고 말한 뒤 이루어진 것.
전 전대통령은 전이경이 올림픽에서만 4개의 금메달을 따내 국위를 선양하고 집도 같은 연희동인데다 종씨라는 점에서 평소 큰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
이날 전 전대통령은 이들을 따뜻하게 환대한 뒤 다과를 들며 1시간여 동안 담소를 나눴는데 전이경은 훈련의 어려운 과정과 올림픽에서 승리의 순간을 이야기했고 전 전대통령은 시종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