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여자배드민턴 라경민 대교 입단
기사입력 1998년 03월 07일 02시 06분
■여자 배드민턴의 기린아 라경민（羅景民．22．한체대 4년）이 대교로 진로를 확정지었다.
대교 배드민턴팀 서명원 감독은 6일 "연봉 3천만원과 대학원 진학시 학비 전액 제공 등을 조건으로 라경민과 입단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올시즌 대학 졸업반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라경민은 대교를 비롯, 삼성전기 충남도청 등의 스카우트 공세를 받아왔다.
지난 4일 개막된 스웨덴오픈에 출전 중인 라경민은 혼합복식 세계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태극 셔틀콕'의 톱스타다.
96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박주봉과 짝을 이뤄 은메달을 따냈으며 지난해 김동문과 콤비로 국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