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현 일문일답]올시즌 전대회 석권욕심
기사입력 1998년 03월 07일 00시 52분
이태현 일문일답
올시즌 첫번째 공식대회의 첫 타이틀을 거머쥔 이태현.
소속팀의 해체로 이곳저곳을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며 울분을 삭였던 그로서는 고생이 컸던 만큼 기쁨도 컸다.
특히 이번 우승은 허리의 통증을 감추고 훈련해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감격스러운 모습이었다.
_어렵게 따낸 우승이라 감회가 클텐데.
▲지금의 처지는 잊어 버리고 오직 훈련만을 한다는 각오로 이번 대회에 대비해 왔는데 바란 만큼의 성적을 올려 너무도 기쁘다.
_몸 상태는 어땠나.
▲지난번 설날대회에서 허리를 다친뒤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허리에 테이프를 붙이고 출전했다.
_앞으로의 목표는.
▲소속팀이 있을 때보다 더 잘 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긴다. 9일의 지역장사는 물론 올해 벌어질 모든 대회를 석권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