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마이애미 원정 10연승
기사입력 1998년 03월 07일 00시 49분
【워싱턴＝외신종합】 워싱턴 위저즈가 뉴욕 닉스를 꺾고 애틀랜틱디비전 단독 4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진출에 `파란불'을 밝혔다.
워싱턴은 6일（한국시간） 벌어진 97∼98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정규리즈 홈경기서 캘버트 체이니（27득점）와 크리스 웨버（26득점）의 합작으로 뉴욕을 103대90으로 물리쳤다.
워싱턴은 전반에만 60점을 몰아넣어 지난 1월6일 뉴욕전에 이어 2번째 전반 최고득점을 수립했으며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일궈냈다.
3연승을 달리던 뉴욕은 래리 존슨（19득점）과 찰리 워드（18득점）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으나 워싱턴의 강압수비에 밀려 17개의 턴오버를 내줘야 했다.
출전선수 7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마이애미 히트는 휴스턴 로키츠를 117대93으로 제압, 원정경기 10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3쿼터에 53_55로 뒤졌으나 고의파울로 지난 2게임 벤치를 지켰던 키스 애스킨스（10득점）가 역전 3점포를 터뜨렸다.
여기에 팀 하더웨이（25득점 10어시스트）와 보숀 레너드가 8점을 퍼부어 64_55로 멀찌감치 달아났고 휴스턴의 찰스 바클리（18득점）가 등 이상으로 도중하차해 낙승을 거뒀다.
마틴 무어셉이 생애최고 24점을 올린 댈러스 매버릭스는 LA 클리퍼스를 119대109로 따돌리고 2연승을 기록했다.
또 피닉스 선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02대93으로 격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