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신문사] 'IMF식 자취생활 조언' 화제
기사입력 1998년 03월 04일 15시 13분
IMF시대에 걸맞은 대학 자취생의 생활상은 어떠해야 할까.
강원대신문사가 최근 발행한 신문에 `밥과 반찬은 그릇 하나에 담아 설거지는 최대한 간단하게', `리셉션이 있는 세미나는 꼭 알아둔다' 등 자취생을 위한 몇가지 조언을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언들은 `가전제품은 재활용품점에서, 생활필수품은 할인매장에서 구입하라', `생활정보지를 빠짐없이 읽어라', `저렴한 학생식당을 애용하라' 등 바람직한 지출활동을 장려하는 방안이 대부분이다.
또 `선배방은 생필품의 보물창고임을 명심하라', `선배는 봉이다' 등 주로 선배를 공략하라는 조언과 함께 `하루에 세끼면 족하니 마음을 비워라', `없으면 안쓰는 공수래 공수거' 등 선비형 초절약방안도 제시돼 있다.
이밖에 `기름값을 줄이기 위해 기상은 일찍, 귀가는 늦게', `술값 아껴 몸 보신', `충동구매는 절대 금물' 등 IMF시대를 맞아 생활비를 아끼고 자신을 잘 돌봐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