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신촌서 매주 화요일 정기공연

기사입력 1998년 03월 04일 15시 13분


한국이 낳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신촌 재즈클럽 버드랜드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팬들을 만난다.

미국 줄리어드 음대 출신으로 재즈 마스터 윈튼 마살리스에 의해 정통 클래식에서 재즈계로 진출한 유진 박은 특유의 6현 전자 바이올린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펼친다.

그의 6현 바이올린은 기존 바이올린의 4현에 비올라와 첼로의 현을 하나씩 보탠 것. 지난해까지 카페 화, 레인보우 룸 등에서 정기공연을 갖기도 했던 유진 박은 지난달 17일부터 버드랜드에서 정기적으로 팬들을 만나 호평을 받고 있다.

[송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