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클리닉] 임포텐츠땐 성생활 삼가야
기사입력 1998년 03월 03일 15시 18분
남성의 대표적 성기능 장애 가운데 하나인 임포텐츠는 음경의 발기가 잘 되지 않아서 성생활을 제대로 영위할 수 없는 증상을 말한다.
'옥방비결'에는 임포텐츠의 기능과 형태를 관찰,▲음경이 전혀 발기가 안되는 경우 ▲발기는 되지만 충분하지 않고 그리 크지 않은 경우 ▲충분히 발기는 되지만 단단한 강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 ▲단단해지기는 했지만 뜨겁게 달아오르지 않는 경우 등의 4종류로 분류해 놓았다.
임포텐츠는 특별한 상황에서 음경이 발기되지 않는 경우,잘 때나 방광에 소변이 찼을 때는 자연히 발기되지만 성적 흥분 때 발기되지 않는 경우,성적 흥분 초기에는 발기되었다가 막상 성교를 시도하면 무력해지거나 소실되는 경우 등 매우 다양하다.
임포텐츠가 발생되면 남녀 모두 신속히 적극적으로 대치해야 한다.임포텐츠는 비록 남편에게 일어난 증상이지만 그 원인이 아내에게 있을 수도 있다.
아내의 이해와 인내,적극적인 도움만이 원만한 치료에 꼭 필요한 것도 이같은 까닭이다.아내는 적당한 성지식을 습득할 필요가 있으며 그 지식을 바탕으로 한 배려로 남편의 심리적 위축감을 덜어 주워야 한다.
가능하다면 부부가 함께 전문의사에게 상담하여 필요한 성 지식과 문제점과 주의사항을 받는것이 바람직하다.
임포텐츠를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면 즉시 중단해야 되고 수음이나 성생활을 삼가야 하며 성적 자극을 멀리 하고 충분히 쉬고,마음을 안정해야 한다.
또 성욕을 버리고 마음을 깨끗이 하며 기분을 편하고 즐겁게 하고,적당한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해 자연 치유력을 강화해야 빨리 치유된다.
운동 가운데 심폐기능을 강화시켜 혈액 순환이 잘 될 수 있는 등산이 으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