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구속 다단계업자 '스카우트 제의 면회' 봇물
기사입력 1998년 03월 03일 00시 34분
다단계 조직을 이용, 회원들에게 값비싼 외제속옷을 강매한 혐의로 구속중인 다단계 업자에게 스카우트 제의가 잇따라 눈길.
2일 대구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다단계 회사인 SMK, 암웨이 등의 관계자라고 밝힌 30대 남자 5∼6명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지난달 26일 구속된 민모씨(39·대구시 중구 대봉동)를 최근 잇따라 면회.
서부서 관계자는 "면회자들은 민씨가 관리중인 1천200여명의 조직을 넘기는 조건과 석방 뒤 동업할 것을 제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