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마이애미 10연승 행진
기사입력 1998년 03월 03일 00시 32분
【마이애미＝외신종합】 마이애미 히트가 파죽의 10연승을 달렸고 팻 라일리 감독은 개인통산 900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마이애미는 2일(한국시간) 벌어진 97∼98시즌 NBA(미국프로농구)정규리그 홈경기서 보션 레너드(27득점)가 종료 0.9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골로 연결시킨데 힘입어 뉴저지 네츠에 85대84로 신승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41승18패로 이스턴컨퍼런스 선두 시카고 불스(43승16패)를 2게임차로 추격했다.
`찰떡콤비' 칼 말론(21득점)과 존 스탁턴(17득점 14어시스트)이 맹활약한 유타 재즈는 홈팀 휴스턴을 106대100으로 누르고 원정경기 3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말론은 1쿼터에서 자유투로 NBA사상 6번째인 개인통산 2만7천득점고지에 오르는 금자탑도 쌓았다.
뉴욕 닉스는 앨런 휴스턴이 32점을 작렬시켜 LA 레이커스를 101대89로 제압, 최근 10게임서 8승2패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또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게리 페이튼(22득점)과 데틀레프 슈렘프(13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앞세워 원정온 피닉스 선스를 89대87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편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안방에서 덴버 너게츠를 90대63으로 대파하고 이스턴컨퍼런스에서 3번째로 40승 고지(17패)를 밟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