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월드컵 승리수당 올려달라'
기사입력 1998년 03월 02일 14시 35분
★…아프리카의 최강팀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이 98프랑스월드컵 본선에서의 승리수당 증액을 요구하고 나섰다.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주장 우체 오케추쿠와 다니엘 아모카치 등이 선수단을 대표해 이번주 내로 축구협회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월드컵 본선 승리수당 증액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본선에서 1승을 올릴 때마다 1인당 최소 8천달러（한화 약 1천300만원）에서 최대 2만달러（약 3천200만원）를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나이지리아 축구대표선수들은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동안 1승당 5천달러, 무승부에 2천500달러씩의 수당을 받았었다. 【라고스（나이지리아）＝AFP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