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P정보] '사이버매스' 수학문제 4만개 국내첫DB화
기사입력 1998년 03월 02일 13시 42분
교육전문벤처기업인 (주)LEP정보는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스포츠조선, SKC와 공동으로 4만개의 수학 문제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이를 토대로 한 CD롬 `사이버매스'를 발표했다.
국내에서 이처럼 방대한 양의 수학문제가 DB로 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년6개월간 17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사이버매스'는 수학문제를 유형과 난이도 별로 철저히 분석, 이용자들이 자신의 학습능력에 맞는 문제를 선택해 실력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순한 암기 및 계산 위주의 학습 방법에서 탈피, 개인별 취약부분을 통계적으로 체크해 원리부터 완전히 이해할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대전의 대성고는 (주)LEP정보에서 만든 수학실력 향상 프로그램을 도입한 결과, 충남지역 수학 모의고사에서 전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대전 과학고는 이 프로그램을 채택해 사용하고 있으며, 주위의 몇몇 인문고에서도 곧 참여할 계획이다.
(주)LEP는 매달 인터넷상에 올라오는 500∼1천개에 이르는 새로운 유형의 수학 문제를 수집, DB에 수록하고 있다.
한편 사이버매스의 가격은 중학생용이 9만9천원, 중학교 교사용은 47만3천원, 고교 인문계 학생용 47만3천원(자연계 49만5천원), 고교 교사용은 37만4천원이다. 문의 (02)761－3447, 761－67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