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바둑강좌 붐
기사입력 1998년 03월 01일 15시 28분
대학가에서 바둑 강좌가 활발해지고 있다.
작년 3월 국내 최초로 바둑학과를 개설한 명지대학교와 성균관대 사회교육원에서 이달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바둑강좌를 마련한다.
또 청주의 서원대 평생교육원은 오는 6일 지방대학중에선 처음으로 교양바둑교실을 개강한다.
성균관대 사회교육원의 바둑강좌는 프로기사 양상국 8단이 맡게 되며, 정석과 포석, 맥, 사활, 끝내기 등 실전위주로 바둑의 이해를 돕는다.（02）760－1322∼5
명지대학교는 오는 9일부터 서울과 용인의 사회교육원에서 바둑강좌를 동시에 개설한다.
명지대의 바둑학과 교수인 정수현 9단을 비롯한 유명 프로기사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지도한다.
강좌는 매주 4시간씩 6개월 동안 진행된다. （02）300－1464∼5, 용인 （0335）30－6117
이달 5일 개강해 16주간 진행되는 서원대 교양바둑교실의 강의는 이승우 아마 5단이 맡는다.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운영되는 이 바둑교실의 정원은 각 50명씩이다. （0431）61－81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