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시도] 연극무대 문제작 영화로 성인관객 유혹�
기사입력 1998년 03월 01일 15시 27분
연극무대에서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마지막 시도'가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국도와 중앙극장에서 개봉된 `마지막 시도'（김정철 감독－시네마주연 제작）는 발기부전증에 걸린 남편을 치료하기 위해 아내가 매력적인 여성을 몰래 만나게 해준다는 파격적인 내용을 그린 영화. 8차례의 농도 짙은 정사신을 비롯해 근래 보기 드문 노출신을 담아 성인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독고영재가 고개숙인 중년의 남자, `똑바로 살아라'에서 파격적인 노출신을 보여준 노현정이 독고영재의 아내, 미스코리아 출신 박주연이 도발적인 연극배우 역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남성 클리닉 원장에 김주영, 연극연출가에 허준호, 기자역에 박준규 등이 나오고 있다.
"불황기엔 벗기는 영화가 잘된다"는 영화가의 속설속에 최근 6∼7편의 에로영화들이 기획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시도'는 98년들어 처음으로 선보이는 에로영화란 점에서도 영화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