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LG,SK에 덜미'아뿔싸'
기사입력 1998년 03월 01일 15시 27분
청주 SK가 갈길 바쁜 경남 LG의 발목을 잡았다.
SK는 2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FILA배 97∼98프로농구 정규리그서 손규완（25점） 전수훈（21점） 레지 타운젠드（24점） 등이 고른 득점을 보여 버나드 블런트가 1분7초만에 퇴장당한 LG를 90대84로 물리쳤다.
SK는 2연승하며 11승째（31패）를 올렸으며 3연승 뒤 1패를 당한 LG는 25승16패로 기아 나래（이상 24승17패）에 반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원주경기서는 나래가 정인교（31점．3점슛 5개）의 활약으로 문경은（37점．3점슛 7개）이 버틴 삼성을 105대95로 꺾고 5연승, 이날 경기가 없었던 기아와 공동 3위에 랭크됐다.
대구서는 동양이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현대를 112대98로 누르고 21승20패를 마크, 7위 나산（18승23패）과의 승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