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형 국산 음주감지기
기사입력 1998년 03월 01일 15시 27분
이달부터 신형 국산 음주감지기가 일선 경찰서에 대량 보급된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서울 시내 10개 경찰서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해 온 신형 국산 음주감지기에 대한 반응이 좋다는 여론에 따라 이달중 1천400여대를 전국 경찰에 지급하고 2000년까지 5천대를 확보, 불쾌감을 주는 단속관행을 없애 나가기로 했다.
대구의 삼안전자가 개발한 이 감지기는 외국산이나 구형에 비해 값이 싸고 운전자가 감지기를 향해 입김을 불었을 때 혈중 알코올농도가 0.02％ 이상이면 즉시 녹색불이 켜지고 20초후에 연속사용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