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펜싱톱스타] 제1회 대우그랑프리 대회 개막
기사입력 1998년 02월 27일 14시 46분
세계 펜싱스타들의 경연장인 제1회 대우그랑프리 국제펜싱대회가 28일부터 3월1일까지 올림픽공원 펜싱장에서 벌어진다.
남자펜싱대회로는 국내 최초의 `A급 이벤트'인 이 대회에는 96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알렉산드로 푸치니（이탈리아）를 비롯해 세계 12개국 95명의 톱스타들이 참가해 멋진 기량을 선보인다.
한 국가당 출전선수가 4명으로 제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비해 이번 대회는 엔트리에 제한없이 톱클라스의 선수들이 모두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내용이 세계최고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 대회는 또 우승자에게 랭킹점수 48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세계 10위 김영호（대전도시개발공사）를 비롯한 한국선수 44명에게도 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플러레 한 종목만 치러질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에게는 2천달러（약 340만원）, 2위에게는 1천달러, 3위 2명에게는 각 500달러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