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남은기간 휴일 없애
기사입력 1998년 02월 25일 15시 15분
○…`휴일은 없다'.
잦은 비로 훈련스케줄에 곤란을 겪던 해태의 대만 전지훈련단은 다음달 6일 귀국 때까지 휴식일없이 훈련을 강행키로 했다.
4일 훈련, 1일 휴식으로 예년(3일 훈련, 1일 휴식)보다 훈련강도를 높였던 해태는 비로 인해 정해진 훈련량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판단, 남은 기간의 휴일을 없앴다. [타이베이(대만)＝본사 국제전화]
○…삼성은 25일 카테나구장에서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1.5군과 전지훈련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한편 훈련 진도가 늦은 양준혁 이순철 정회열 등은 고자구장에 남아 특타를 실시. [미야자키＝본사 국제전화]
○…괌 전지훈련을 마친 LG투수조가 26일 일시 귀국, 곧바로 오키나와 전지훈련조에 합류한다.
지난 12일부터 괌에서 체력훈련을 해온 김용수 임선동 등 17명은 오키나와 캠프에서 본격적인 피칭 훈련을 시작한다.
○…마이너리그 더블A 바비 미천(38) 수비코치가 25일 현대 스프링캠프에 합류.
한편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중인 포수 박경완은 회복세를 보이며 이날부터 타격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브래든턴(미 플로리다주)＝본사 국제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