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오락가락날씨에 선수들 곤혹
기사입력 1998년 02월 24일 14시 19분
○…삼성은 24일 새벽까지 오키나와에 비가 내리는 바람에 야외 훈련을 포기하고 실내훈련으로 대체.
하지만 실내연습장이 좁은 탓에 선수단을 2개조로 나누어 교대로 가볍게 몸을 푸는 수준에서 훈련을 마무리했다.[오키나와＝본사국제전화]
○…`비때문에.'
타이베이의 오락가락 날씨 탓에 해태 선수들도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출발때까진 쾌청, 그러나 훈련장인 양메이구장에 도착 하면 금세 비가 퍼붓는 변덕스런 날씨로 훈련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
숙소인 제일호텔서 연습구장까지는 왕복 2시간이 소요되는 터라 비라도 오는날이면 복잡한 도로에서 시간을 까먹는 셈.
23일도 쏟아지는 폭우 탓에 선수들은 실내훈련으로 대체했다. [타이베이（대만）＝본사국제전화]
○…현대는 24일 스프링캠프 2번째 청백전을 가졌다.
이 경기에서 최창호 가내영이 이어던지고 김광림이 1타점 3루타를 터트린 백팀이 최원호 김수경이 이어던진 청팀을 3대1로 눌렀다.
한편 외국인 선수 쿨바가 처음으로 1루수로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브래든턴（미 플로리다주）＝본사국제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