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알파인마스터스 김미현등 6명출전
기사입력 1998년 02월 23일 15시 58분
○…지난시즌 상금랭킹 1∼3위인 김미현（프로메이트）과 정일미（한솔PCS） 강수연을 포함한 국내 상위랭커 6명이 26일부터 4일간 호주 골드코스트 로열 파인즈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미국 LPGA투어 호주 알파인 마스터스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이들은 지난주 하와이 여자오픈에서 박세리 고우순 구옥희 이주은 등 해외파 선수들이 부진했던 것을 만회하고 지난해에 이어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일찍부터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전지훈련을 해온 김미현은 이번 대회를 위해 매일 18홀 라운드 후 웨이트트레이닝이나 쇼트게임으로 기량을 가다듬고 있다.
또 98아시안 서킷 상금랭킹 선두인 정일미는 서킷 마지막 대회인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을 포기한 채 호주에서 훈련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우순이 출전할 계획이나 지난해 이 대회에서 6위를 했던 박세리는 출전하지 않는다.
○…지난 13일 겨울 휴장을 끝내고 개장한 설악프라자CC가 이번 주부터 `알뜰 골프패키지투어'를 발매한다.
주중 1박2일 패키지에는 2회 라운드와 4인1실짜리 콘도, 그리고 3끼의 식사가 제공되며 2박3일 패키지에는 3회 라운드와 콘도, 그리고 5끼의 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1박2일짜리가 18만8천원, 2박3일짜리가 29만3천원. 문의는 （02）729－3867.
○…경기CC가 매주 월요일을 `골프 대중화의 날'로 지정, 회원이 아닌 일반인들에게 완전 개방한다.
이미 주중 일반 비회원에게 9홀 플레이를 허용한 경기CC는 3월부터 매주 월요일에는 조건없이 모든 골퍼들에게 골프장을 개방해 9홀 플레이 및 2인 플레이도 가능하도록 했다.
월요일 골프의 경우 일반인은 18홀 그린피가 7만9천원.
○…88CC도 골퍼들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해 그린피와 캐디피를 인하했다.
88CC는 골프장 이용요금은 2천∼1만원 정도 내렸고 캐디피도 1백당 4만원에서 3만원으로, 2백은 6만원에서 5만원으로 각각 인하했다.
[이사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