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부위자료청구소송] 자문위원단 구성
기사입력 1998년 02월 22일 15시 50분
3월 크랭크 인을 준비중인 강우석 감독의 영화 `생과부 위자료 소송'(시네마서비스 제작)에 각계 전문가들로 자문위원단이 구성됐다.
사회성 짙은 코미디인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은 강감독 특유의 흥행적 요소에 법률 경제 의학적인 분야의 자문을 필요로 하는 작품. IMF시대에 해고된 남자(문성근)의 아내(황신혜)가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하고, 변호사 부부(안성기,심혜진)가 상대편에 서서 법정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합동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오세훈 변호사와 이장호 변호사는 이 영화에서 민법 관련 부분과 재판장면에 대해 자문을 하게 되고, 공증인가 덕수 합동법률 사무소의 김기중 변호사는 노동법에 대해 조언을 해줄 계획.
성클리닉의 권위자인 정동철 박사는 스트레스와 성에 관한 문제, 정신과 전문의인 박진생 박사는 주부 우울증에 대해 자문에 응한다.
또 한국 경제 연구소의 이재우 박사는 `IMF와 기업'에 대해 도움말을 줄 계획이다.
[안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