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15대 대통령 취임식 맞춰 특별행사 준비
기사입력 1998년 02월 20일 16시 26분
`DJ 특수'를 노린다.
25일 제15대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몇몇 백화점에서 특별바겐세일을 준비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잠실점과 수원점, 천안점은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경제대통령 경제백화점'이라는 주제로 대통령 취임 특별행사를 한다.
경제대통령 시대를 맞아 수입을 줄이고 내수는 늘리는 건전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절약상품 15가지를 엄선한 `15대 경제상품 특별제안전', 1천500∼1만5천원 사이의 상품을 판매하는 `경제 15시리즈 초특가 제안전' 등 할인행사를 벌인다.
애경백화점은 20일부터 26일까지 `새출발 15대 대통령 축하 매직 쇼핑찬스 베스트 15', `호남우수지역 특산물전' 등을 마련, DJ를 상징하는 인동초 750분을 무료증정하고 있다.
또 신사정장을 9만원에 내놓았고, 목포 백조기젓(400@ 4천480원)을 비롯, 호남지방의 밴댕이젓, 꼴뚜기젓, 오징어젓 등도 판다.
삼성플라자 분당점과 유투존은 20일부터 24일까지 여성을 대상으로 김당선자의 대형사진 옆에서 즉석 기념촬영을 하는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이라는 행사를 한다.
태평로점은 김당선자의 저서와 김당선자를 소재로 한 서적 15권만 전시한 `DJ 서적코너'를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은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 품목에 걸쳐 평균 30% 할인 판매하는 `취임축하 특별 바겐세일'을 한다.
또 DJ와 함께 찍은 사진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상품을 주고, 2만원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40명을 DJ생가로 초청하며 취임식 당일 쇼핑고객의 영수증을 추첨, 쇼핑금액 전액을 환불해주는 무료쇼핑 행사도 한다.
[김승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