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 봄을 여는 콘서트,예술의 전당서
기사입력 1998년 02월 18일 15시 31분
유열（34）이 포근한 공연으로 봄을 연다.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펼치는 `나만의 그대 그대만의 나'.
지난해 11월 대학로 학전에서 마련했던 언플러그드 콘서트의 성공에 힘입어 98년을 콘서트의 해로 정했다는 유열은 이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들어간다.
지난번 함께 했던 팀（건반－지성철 원영조, 기타－함춘호, 베이스－최원혁, 색소폰－이정식, 트럼펫－신영환, 드럼－강수호）과 특이한 무대연출로 연극적인 효과를 낼 계획이다.
4년만에 발표한 새음반 수록곡 `나만의 그대 그대만의 나'를 비롯해 `난 그댈' `조금씩 여인으로 다가오는 너에게' 등과 그동안 히트곡 `처음사랑' `어느날 문득' `이별이래' 등을 분위기있는 목소리로 들려준다.
또한 김원정 노사연 박정운 신효범 김건모 박진영 이은미 권진원 조관우 이승환 임창정 카니발 유희열 리아 등 게스트와의 듀엣곡도 준비한다.
목요일 오후 4시에는 주부들을 위한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4, 7시.
문의 （02）365－2372
[김소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