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단신] 대우 레간자 택시 시판
기사입력 1998년 02월 17일 15시 48분
중미 도미니카의 `관광택시 국제 입찰'에서 공식 공급업체로 선정된 현대는 최근 전체 공급 물량 3천대 중 1천대를 1차 선적했다.
현대가 수출한 택시는 도미니카의 1년 자동차 수요(1만3천426대, 95년 기준)의 22%에 해당한다.
1차로 선적된 차량은 스타렉스가 361대로 가장 많고 그레이스(301대), 쏘나타(206대), 아반테(132대) 등 중형차와 승합차가 주를 이뤘다.
대우가 지난 16일부터 레간자 택시(사진)를 시판했다.
지난 96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레간자 택시는 100㎞의 속도를 내는데 13.5초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순간 속도가 빠르고 택시 전용 전자식 오토미션을 장착했다.
가격은 기본형이 850만원, 디럭스형 915만원, 모범택시가 998만원이며 기존의 프린스 택시도 계속 판매한다.
기아의 스포티지가 미국 소비자문제 연구기관인 `인텔리초이스'사가 실시한 98년도 자동차 종합 평가에서 소형 4륜구동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의 값진 차'로 뽑혔다.
미국에 수출된 스포티지는 130마력급 2천㏄ DOHC엔진에 파워스트링과 파워 윈도, 파워 미러, 앞좌석 에어백과 무릎 에어백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