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라디오 DJ 컴백
기사입력 1998년 02월 17일 01시 05분
강일홍 기자
톱탤런트 채시라가 6년만에 FM 라디오 DJ로 컴백한다.
채시라는 다음달 2일부터 SBS 파워FM 심야프로그램인 `그대 곁에 채시라'(가제 오후 10시∼밤12시)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지난해 여름과 가을 두번에 걸쳐 `이숙영의 파워 FM'을 개인적인 친분으로 일주일간 대신 진행한 것이 계기가 돼 자신의 고정프로그램에서 DJ를 맡게 됐다.
그녀의 첫 DJ 경험은 92년 6개월간 진행했던 KBS 2FM `채시라의 영화음악실'. 당시 브라운관 스타의 높은 인지도와 함께 정겨운 목소리를 가진 부드러운 진행으로 정상급 DJ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드라마출연 등 바쁜 스케줄 때문에 라디오와 멀어져 있었지만 "차츰 나이가 들어가면서 TV 보다 라디오 매체에 대한 매력이 커졌다"는게 마이크 앞에 다시 선 채시라의 소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