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지혜] (3)굳어 못먹는 빵 냉장고 탈취제로
기사입력 1998년 02월 15일 15시 16분
◇다림질 횟수를 줄이는 것도 IMF 시대에 지혜롭게 살아가는 길이다. 합성섬유로 된 윗옷은 빨아 말릴 때 조금만 신경쓰면 다리지 않아도 입을 수가 있다. 아랫단을 집게에 물려 빨래줄에 거꾸로 펴서 널면 물이 아래로 쏠려 그 무게로 인해 주름이 펴지므로 별도의 다림질이 필요없게 되는 것이다.
다림질을 한다고 해도 잠깐이면 돼 전기요금을 크게 절약할 수가 있다.
◇빵이 굳었다고 쓰레기통에 던져버린다면 당신은 이미 알뜰 주부가 아니다. 굳은 빵은 냉장고의 탈취제로 쓸 수가 있기 때문이다. 굳은 빵을 과자상자 등에 넣어두면 냉장고의 음식냄새가 신기할 정도로 깨끗이 제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