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대학 팬시용품전 명동 '유투존'에서
기사입력 1998년 02월 13일 15시 05분
하버드나 UCLA 등 미국 대학 대신 국내 대학의 로고와 마크를 활용한 팬시상품들이 대형 패션전문점에서 전시,판매 된다.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신세대 패션전문점인 명동 `유투존'은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15일부터 28일까지 국내 대학 팬시용품전을 개최한다.
이 팬시용품전에는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아주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등 7개 국내 대학의 로고와 마크를 이용한 상품들이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전시, 판매되는 품목은 가방, 모자, 방석, 열쇠고리, 버튼, 배지, 머그컵, 탁상시계, 손목시계, 우산, 다이어리, 티셔츠, 문구, 잡화 등 40여가지에 이른다.
가격대는 티셔츠와 남방 등 의류는 1만5천∼3만원, 컵 우산 등 생활용품은 3천200∼1만3천원, 가방 문구류는 3천∼4만5천원, 팬시잡화는 1천∼3만원선이다.
유투존은 참가 대학의 허락을 얻어 이번 행사를 개최한 만큼 마진중 일부를 로열티로 각 대학에 지급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