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클리닉] 진기운행법 10일계속하면 발기부전에 효과
기사입력 1998년 02월 12일 15시 22분
진기운행법(眞氣運行法)을 할 때는 숨을 내쉬면서 가장 먼저 명치 부분을 주시한다.
자세는 서있거나 앉거나 눕는 것 가운데 한가지를 선택한다.
입술을 가볍게 다물고 혀는 입천장에 댄다.
눈은 살며시 감고 잡념을 없앤 상태에서 시선은 코 끝을 잠시 내다보다가 곧 눈을 감고 의식으로 명치 부위를 내시(內視)한다.
내쉬는 숨결을 자세히 들으며 거친 숨소리가 나지 않게 하고, 숨을 내쉴 때도 의식을 명치 부분에 집중시킨다.
이 수련을 하면 진기는 곧 명치부분에 집중된다.
만일 온갖 잡념이 계속 괴롭히면 수식법(數息法)을 사용한다.
즉 숨을 내쉴 때 1이라 묵념하고 다시 내쉬면 2라고 묵념한다.
이렇게 열까지 센 뒤 다시 1에서 시작하는 것을 반복으로 행하여 잡념이 지워지면 수식법을 그만 둔다.
안정한 뒤 숨을 내쉴 때는 진기가 단전에 들어가도록 해야 된다.
매일 아침 점심 저녁에 1회 20분씩 수련하면 좋다.
열심히 수련하면 10일이면 1단계를 성취한다.
진기운행법을 수련하여 3∼5일이 지나면 명치부분이 무거운 느낌이 들고 5∼10일이 지나면 숨을 들이마실 때마다 한줄기 뜨거운 기운이 명치 부위에 주입되고 있는 느낌이 들게 된다.
진기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처음 며칠은 적응이 안돼 현기증이 나고 허리가 시큰거리며 아프고 호흡도 자연스럽지 못하지만 자연 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2단계는 의식을 진기에 실어서 단전에 보내는 것이다.
1단계에서 숨을 내쉴 때마다 명치부분에 열이 나는 느낌이 들면 곧 의식을 진기에 보낼 수 있게 된다.
숨을 내쉴 때는 자연스럽게 아랫배 즉 단전으로 밀어내려가야 하며 결코 서둘러서는 안된다.
이 수련법을 하루 3번씩 25∼30분간 하며, 10일이 지나면 진기를 단전에 내려보낼 수 있게 되고, 숨을 내쉴 때마다 뜨거운 기운이 단전으로 흘러들어가는 느낌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그 진기가 음경으로 내려가 발기부전, 조루 등에 효과가 있으며 여자의 생리불순과 불감증에도 좋은 효과가 나타난다.
이 수련법을 하면 독소가 몸밖으로 빠져나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