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전국 순회 무대 '스타트'
기사입력 1998년 02월 11일 15시 44분
인기 그룹 젝스키스가 전국 순회 공연을 마치고 일본으로 진출한다.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 순회 공연에 들어가는 젝스키스는 올 여름 3집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22일 체조경기장 공연에는 후지TV를 비롯한 일본 방송팀이 대거 내한, 이들의 공연 모습을 일본 팬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젝스키스의 소속사인 대성기획 이호연사장은 "현재 일본 빅터 레코드와 음반 발매를 앞둔 협의가 성사단계"라며 오는 28일 계약 체결을 위해 도일한다고 밝혔다.
이미 국내 발매용 3집의 녹음을 시작한 젝스키스는 서울 공연후 28일 부산 KBS홀과 다음달 8일 울산 KBS홀에서 각각 2회 공연을 갖는다.
또 다음달 14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2회 공연, 22일 부천 실내체육관, 28일 대구 우방랜드에서 공연한다. 마지막인 4월5일의 대전 공연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젝스키스는 공연 직후 4월25일부터 5월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에 출연하는 등 바쁜 일정이 잡혀 있어 최근 방송 활동 중단과 함께 퍼진 젝스키스 해체설을 불식시키고 있다.
[송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