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책] '조선왕조 기네스북'

기사입력 1998년 02월 10일 15시 43분


역사 연구가 김두봉씨가 쓴 `조선왕조 기네스북'(도서출판 씨앤드씨그룹)은 조선왕조 500년의 흥망성쇠를 재미있고 진기한 인물들의 기록으로 풀어낸 역사 교양서다.

제목대로 저자는 조선 역사속의 `최초 인물'과 `최고 인물'들을 찾아 이야기 보따리를 푼다.

조선왕조 최초의 과거시험 급제자 이숙번, 초대 서울시장 성석린, 최초의 귀화인 여진족 퉁두란, 최연소 참의 민병익, 최고령 과거급제자 박문규 등 조선 역사속의 기네스 기록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