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팀] 최용수-서동원 투톱 진술 시험가동
기사입력 1998년 02월 08일 15시 27분
【오클랜드（뉴질랜드）＝본사 국제전화】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뉴질랜드 대표팀을 1대0으로 격파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월드컵 대표팀은 7일 오클랜드의 에릭슨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서 전반 1분에 터진 최용수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98킹스컵국제축구대회서 우승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98프랑스월드컵축구대회 16강진출의 자신감을 배가시켰다.
골키퍼에 서동명, 투톱에 최용수－서동원（현대）을 내세운 한국은 한수 앞선 기량으로 시종 뉴질랜드를 공략했으며 윤정환과 김태영 진순진 곽경근 등을 교체멤버로 내세워 다양한 전술을 테스트했다.
8일 호주로 이동한 대표팀은 오는 11일 호주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한편 호주 멜버른에서 7일 벌어진 칠레와 호주대표팀간의 친선경기는 칠레의 1대0 승리로 끝났다.
◇한국－뉴질랜드 친선경기 전적（7일．오클랜드）
한국 1（1_0 0_0）0 뉴질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