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짐 모리슨 '도마뱀 예찬'
기사입력 1998년 02월 08일 15시 27분
★…2차 세계대전 당시 고 윈스턴 처질경이 갖고 있던 시가가 런던경매시장에서 최근 1천680달러에 팔려 암환자 치료기금으로 쓰여지게 됐다고.
이 하바나 시가는 지난 44년2월 러시아의 2차 대전 희생자들을 위한 기금 모금때 처음 경매된 후 한 익명의 기증자에 의해 암환자 요양소인 수 라이더 홈에 기증됐다가 이번에 경매에 나왔다는 것.
시가 낙찰자는 호주의 한 처칠 숭배자로 그는 처칠의 부인이 쓴 편지 2통도 함께 매입. 【런던＝AFP 연합】
★…짐 모리슨의 `도마뱀 예찬'이라는 제목의 시 원고가 유명인사 기념품 경매에서 예상했던 가격의 2배를 웃도는 4만여달러에 팔렸다고 크리스티경매사가 최근 밝혔다.
크리스티는 또 이 경매에서 예상대로 최고가에 낙찰된 기념품은 컨트리 싱어 행크 윌리엄스가 소유했던 50년대의 깁슨 기타로 11만2천달러에 매각됐으나 당초 예정가격 15만달러에는 못미쳤다고.
크리스티는 지미 핸드릭스의 오토바이 재킷이 1만3천800달러에 팔리는 등 이번 경매의 낙찰가 총액이 56만1천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뉴욕＝AFP 연합】
★…9살짜리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영국에서 최연소 성추행 및 성폭행범으로 기록될 뻔했던 초등학생 4명에게 무죄평결이 내려졌다고.
배심원들은 지난해 5월 점심시간중 학교 화장실에서 같은 학교 여학생을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10살짜리 3명과 11살짜리 한 명 등 남학생 4명에게 성적으로 `난폭한 놀이'를 했을 뿐이라는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를 평결. 【런던＝AFP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