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겨울바다로의 초대
기사입력 1998년 02월 08일 15시 27분
부산 해운대가 겨울나그네들을 유혹하고 있다.
해운대번영회가 주최하는 제16회 달맞이축제가 음력 정월 대보름인 11일백사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리는가 하면,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부산 웨스틴조선비치 등 관광호텔들도 다양한 윈터패키지로 마련했다.
해운대 달맞이축제는 오전 10시 연날리기 대회로 화려한 팡파르를 울린다.
이어 1부 윷놀이 널뛰기 민속노래방 등의 민속놀이대회가 펼쳐지고 2부에선 성화대점화와 민속경기, 그리고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되는 3부는 기원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뒤풀이 강강수월래로 흥을 돋운다. 문의 051_ 746_ 0276.
한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부산 웨스틴조선비치의 대보름 패키지는 연말연시때보다 훨씬 다양한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디럭스룸 제공, 가족기념사진 무료촬영과 현재 건립중인 펄호텔이 오픈하면 이용할 수 있는 객실 50% 할인권, 해운대 지역 놀이시설 등의 할인권들을 내걸었다. 주중 11만원, 주말 15만원. 문의 051_ 742_ 2121.
웨스틴조선비치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레디스와 잉꼬부부패키지를 신상품으로 개발, 홍보에 들어갔다.
스무살 이상의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레디스패키지는 아침 식사 제공, 식당 이용 할인, 환영 드링크 서비스 등 8가지 혜택이 따른다.
잉꼬부부패키지는 딜럭스객실 1박일 경우 12만원, 이그제큐티브객실은 15만원이며, 6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 051_ 742_ 7411.
[윤태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