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아카데미] '학업 스트레스 당구로 푸세요'
기사입력 1998년 02월 08일 15시 27분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자 청소년 스포츠로 공인받은 당구가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전도에 나섰다.
국내 대표적인 당구학원인 한국당구아카데미는 서울시내 중@고교에서 특활활동으로 당구반을 설치한다거나,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배우고 싶어할 경우 사실상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 서초동에 있는 당구아카데미은 포켓대 18대, 중대 19대, 스누커 2대 등 당구대를 40대를 갖춘 초대형 당구학원으로, 지난 8년간 국제식3쿠션과 포켓볼 등에 국가대표 선수를 상당수 배출한 곳이다.
아카데미의 손형복 원장은 당구 강의는 해당 학교가 학원에서 가까울 경우에는 학원에서 지도하지만, 오가기 불편할 경우에는 국내 최고의 `당구교수'인 양귀문씨 등이 인근의 유명 당구회관 등에서 출장지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당구 강의는 중대로 알려진 4구와 포켓볼 등을 수준에 맞춰 지도하며, 초보자의 경우 개인 실습과 시청각 교육 등을 통해 가르치게 된다.
강습시간은 협의후 지정이 가능하며, 대략 1회 3∼4시간으로 잡았다. 수용인원은 최대 150명까지이며,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 (02)577-2572
[조경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