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소변-머리카락으로 암 조기발견 한다
기사입력 1998년 02월 05일 15시 49분
`소변과 머리카락으로 암을 조기발견한다.'
국내 처음으로 암을 조기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도입돼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한방 암전문병원인 인천 광혜원의 최원철 원장은 최근 서울대교수회관에서 있은 한국응용미약자기에너지학회(회장 박만길 서울약대학장)에서 `양자의학을 응용한 암 조기진단과 임상연구 보고서'를 통해 암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한 결과 100% 암 증후를 찾아냈다고 주장했다.
최원장은 "환자로부터 채취한 소변이나 머리카락을 통해 인체 최소단위인 원자핵 내의 소립자 파동 변화를 읽어 암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진단법을 설명했다.
세계양자학회가 정한 각종 암질병 표준코드를 차례로 양자공명분석기(SQUID)에 입력해 소변이나 머리카락에 나타난 반응상태를 보는 것이다.
분석기에 나타난 수치가 `_15'이면 암환자, `_21'이면 사망으로 분류되며, `+17'이상이면 정상이다.
이를 기준으로 폐암, 간암 등 종류별로 표준코드를 검색하면 부위별로 수치가 변하는 것에 따라 암 증후를 찾는 것이다.
국내 최초로 양자공명분석기를 도입한 최원장은 "전이력이 없는 상태인 0기암도 조기진단할 수 있어 완치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원장은 "0기암은 발견율이 극히 낮아 현대의학으로는 거의 발견이 어려운 상태"라며 "같은 크기의 암이라도 환자의 암에 대한 저항력과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