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데모선발대회] 20일부터 보광 휘닉스파크
기사입력 1998년 02월 05일 15시 49분
`한국 최고의 스키어를 찾아라.'
스키어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데몬스트레이터를 뽑는 한국 스키데모선발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강원도 봉평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린다.
지난해 출범한 대한스키지도자연맹(회장 이근호)이 주최하는 데모선발대회는 이번이 5번째.
우선 기술선수권대회를 치러 남녀부문 상위 60위를 가려낸 뒤 패럴렐, 웨데른, 종합활강 등으로 스키기술을 테스트 한다.
선발 인원은 남자 17명(후보 4명), 여자 2명(후보 1명) 등 모두 19명.
이번에 선발될 제5기 한국 스키데몬스트레이터들에게는 2000년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인터스키'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인터스키는 세계의 스키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실력을 자랑하는 축제의 장으로, 우리나라가 데모팀을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모선발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연맹에서 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한다. 문의 (02)761－7762
[송철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