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렬] 가수데뷔앨범에 인기가수 대거참여
기사입력 1998년 02월 04일 15시 37분
개그맨 이홍렬의 가수 데뷔 앨범에 인기가수들과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투수 임선동 등이 대거 게스트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물원 일기예보 클론 박진영 리아 SES 컬트트리플 등 평소 이홍렬과 친분이 있는 가수들이 주요 참가멤버.
또 앨범 제작을 맡은 개그맨 표인봉의 친구인 프로야구 LG트윈스의 투수 임선동도 참여해 숨겨둔 노래솜씨를 자랑할 예정이다.
이들이 이홍렬과 함께 부르는 노래는 `다시 시작해요'（가제）. IMF 시대를 맞아 온국민이 처음부터 다시 뛰자는 건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80년대 마이클 잭슨이 조직한 `USA for Africa'가 불러 전세계적으로 히트시켰던 `위 아 더 월드'처럼 한자리에 모여 한소절씩 나눠 부를 계획. 오는 8일 한국스튜디오에서 녹음작업을 한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쓴다는 앨범의 기획취지에 따라 출연료는 물론 전부 무료.
이달말 데뷔 앨범을 발표하는 이홍렬은 3월19일부터 3일간 콘서트를 갖는다.
한편 다음달초 SBS TV `이홍렬쇼' 100회 특집을 끝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하는 이홍렬은 3월말 미국 UC어바인 대학으로 떠나 1년간 랭귀지코스를 밟을 계획이다.
[김형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