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시력수술
기사입력 1998년 02월 04일 15시 37분
`맨발의 청춘'의 히로인 고소영（26）이 시력교정수술을 받는다. 고소영은 5일 서울 압구정동 소재 안과병원인 `윤호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고소영이 받을 수술은 `라식'. 이지은 최지우도 받았던 첨단 시력교정 수술법이다.
`라식'수술이 그날 일어나서 활동도 할 수 있다지만 고소영은 6일 `슈퍼선데이' MC 녹화만 한 후 8일까지 통원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혹시나 있을 후유증을 대비해서다.
녹화량이 일주일 분을 앞서 있어 방송에 지장은 없으나, 제작진에게 8일 예정돼있는 스튜디오촬영을 한주 미루는 양해를 구했다.
"그동안 미니시리즈 밤샘 촬영을 하느라고 너무 피곤했어요. 참다참다 이번 드라마에 최선을 다하려고 수술을 결정했지요."
이번 수술의 조언은 `맨발∼'의 파트너인 배용준이 했다고. 엑시모 수술을 받은 배용준이 "안경벗고 콘택트렌즈 빼고 다니니 너무 편하다"며 시력 0.3정도의 근시인 고소영에게 수술을 권유했다는 것.
고소영은 6일 슈퍼선데이 녹화때에는 선글라스를 쓸 예정이었으나 쇼프로출연시 선글라스 착용이 금지돼 안경으로 대체할 계획.
고소영은 KBS 2TV 인기드라마 `맨발의 청춘'에서 배용준과 함께 올들어 최고의 핫 커플로 열연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