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주심10명등 프로축구 심판 잠정 확정�
기사입력 1998년 02월 03일 15시 54분
올시즌 프로축구를 누빌 그라운드의 판관들이 잠정 확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최근 심판소위원회(위원장 심건택)를 열고 주심 10명, 부심 10명, 예비심 5명의 명단을 확정짓고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올시즌엔 어려운 경제여건과 환율폭등을 감안, 지난해 총 1억2천만원의 경비가 소요됐던 외국심판은 쓰지 않기로 했다.
10명의 주심가운데 한병화 손종덕 이광철씨가 부심에서, 안봉기씨가 예비심에서 주심으로 각각 승격됐고 지난해 판정시비를 불러일으켰던 김회성씨와 정 종씨는 제외됐다.
이들은 연맹으로부터 최하 120만원에서 최고 154만원의 월급을 받고 프로축구 전임심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심판소위원회는 지난 96년 판정물의를 일으켜 그동안 심판에서 제외됐던 차덕환, 김진옥, 김영주씨에 대해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판단, 이들의 복귀를 건의할 예정이다.
최종결정은 오는 20일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 내려진다.
◇주심(10명)
김용대 서근만 김광종 이재성 서정삼 왕종국 한병화 손종덕 이광철 안봉기
◇부심(10명)
김선진 강성추 곽경만 최건홍 권종철 이기철 유승관 김회성 안상기 이삼호
◇예비심(5명)
이상용 박해용 이영철 유영태 정순기
[최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