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소식] '암스테르담…소장품전' 꾸준한 호응

기사입력 1998년 02월 03일 15시 54분


20세기 현대미술의 걸작품을 한데 모은 `암스테르담 스테델릭 미술관 소장품전'에 평일 1천100명, 주말에 1천500명의 관람객이 꾸준히 오가고 있다. 지난달 17일 개막일부터 1월말까지 관객동원기록은 1만8천여명.

건전한 여가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입시를 치른 고3 수험생들을 무료 입장시키고 있는 호암갤러리는 매일 2, 4시 전시작품 설명과 아울러 전시설명이 담긴 오디오 가이드(대여 1천원)를 내놔 전시관람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 전시는 초기 추상의 거장 말레비치의 작품을 비롯, 20세기 미술이 개척한 폭넓은 미술의 지평을 개괄해 보여준다. 전시는 3월15일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02)771_2381

플루티스트 김학모씨가 8일 오후 3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귀국독주회를 연다.

텔레만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바레즈의 `비중', 메시앙의 `검은 티티새' 등을 연주한다.(02)545_2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