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박진영] 자선쇼 펼친다
기사입력 1998년 02월 03일 15시 54분
박진영 노사연 UP 등 인기가수들이 쇼프로그램을 통한 자선에 나선다.
이들은 오는 7일 오후 7시 35분부터 방송되는 KBS 1TV `생방송！ 사랑의 리퀘스트'(연출 전진국)에 나와 병마에 시달리고 있지만 치료비가 없어 고생하는 불우아동들을 위한 자선쇼를 펼친다.
이날 치료비돕기의 대상자는 대구 수성의 태어난지 8개월된 서희석군과 충남 태안의 함윤원군(태안고 1), 그리고 강원도 정선의 자폐아동 수용시설인 `믿음의 집.'
서군은 담도폐쇄증으로 인한 간경화를 앓고 있고, 함군은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모범생. `믿음의 집'은 자폐아동 30명을 수용하고 있으나 턱없이 모자란 시설과 예산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진영 노사연 UP는 이날 스튜디오에 나와 위문쇼와 방청객들이 원하는 `볼거리' 공연을 통해 즉석 모금과 함께 한통화에 1천원인 `사랑의 전화' 기금마련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