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그라운드] 정재권 4경기만에 선발 진출
기사입력 1998년 02월 02일 15시 08분
포르투갈 진출을 노리는 정재권이 4번째 경기만에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부리그 세투발에서 뛰고 있는 정재권은 1일（한국시간） 벤피카와의 어웨이경기（0대2 패）서 오른쪽 윙으로 출격,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수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재권은 전반 42분 오른쪽을 돌파해 수비수 1명을 제치고 골을 성공시켰으나 반칙으로 노골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정재권은 후반 15분 벤피카 수비수의 심한 태클에 부상을 해 교체됐다.
월드컵축구 대표팀은 2일 오전 7시55분（이하 현지시간） 태국 방콕을 출발, 오후 8시10분에 중간 기착지인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했다.
월드컵팀은 브리즈번에서 하루를 묵은 뒤 3일 오전 9시 호주를 출발, 최종목적지인 뉴질랜드 오클랜드엔 오후 3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1일까지 용인구장에서 훈련을 해온 천안 일화는 2일 제주도로 출발해 오는 12일까지 2차전지훈련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