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빅게임-프로농구] LG vs 현대
기사입력 1998년 02월 02일 15시 08분
LG_현대
LG가 선두 현대를 홈인 창원에 불러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18승14패로 4위를 마크하고 있는 LG는 아직 6강 진출을 안심할 수 없어 1승이 아쉬운 입장.
반면 현대는 올시즌 팀간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 있지만 지난달 17일 적지에서 당한 12점차의 패배를 앙갚음하겠다는 각오다.
또 현대는 2위 기아와의 게임차가 1게임으로 좁혀진 터라 필승의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
이충희 감독의 용병술이 돋보이는 LG는 3차전서 19점을 쏘아올린 승리의 주역 박규현에게 또 다시 기대를 걸고 있다.
박규현의 외곽슛이 터져주고 보이킨스와 박재헌이 현대의 용병 듀오 웹과 맥도웰을 골밑에서 적절히 봉쇄해준다면 승산은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현대는 맥도웰과 이상민의 내외곽 공격이 얼마만큼 불을 뿜어주느냐가 승리의 관건.
18게임 연속 블록슛을 이어가고 있는 웹의 선전 여부도 관심거리다.
오늘의 프로농구[3일]
LG_현대
（오후 6시30분．창원실내체육관）
동양_삼성
（오후 6시30분．대구실내체육관）
[스포츠 TV 중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