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첫 라이브 무대 갖는다
기사입력 1998년 02월 01일 15시 36분
댄스듀오 클론이 IMF 불황을 콘서트로 이겨낸다.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학로 라이브극장 1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클론이 데뷔 후 처음 갖는 라이브 무대. `클론의 신나는 콘서트'란 타이틀을 걸고 유난히 추운 이 계절을 뜨겁게 달군다.
TV에서 보여줬던 화려한 춤을 소극장 무대로 옮기는 이색적인 작업을 시도하는 클론은 `클론과 신나는 무대' `클론이 추천하는 신인' `클론과 댄스댄스' `클론과 라이브를' 등 다양한 코너로 2시간을 채운다.
`꿍따리 샤바라' `난' `도시탈출' 등 히트곡을 강원래의 랩과 구준엽의 믹싱으로 새롭게 들려주고 클론의 춤을 관객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클론의 숨겨진 라이브 실력을 감상해 보는 것도 이번 콘서트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
화려한 댄싱팀과 가수 김태영이 코러스로 가세해 흥겹고 볼거리 많은 무대를 약속한다.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4, 7시.
문의 （02）766－5417
[김소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