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대전] '중국을 알자' 열기 후끈
기사입력 1998년 01월 31일 14시 30분
수수께끼 같은 나라 중국을 알려는 열기가 뜨겁다.
지난 1월7일 전시를 시작한 이래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문화대전' 관람객이 29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3만명은 설 연휴 3일간 다녀간 관람객이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예술의 전당(사장 이종덕)과 해림통상(대표 허해찬)은 연일 몰려드는 관람객들을 보며 "예년 같으면 눈썰매장이나 스키장을 찾았을 가족단위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고 있는 것 같다"며 "IMF라는 악재가 호재로 작용한 것같다"는 분석도 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국보급 보물을 비롯한 유물과 의식주 관련 이벤트까지 벌이고 있는 중국문화대전은 지난 20일부터 기존의 가위공예, 밀가루 반죽공예 외에 중국 최정상급의 요리사 13명의 묘기를 새롭게 선보이며 관람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전시회는 3월 29일까지. 580_1234
[이화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