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드] 불우이웃돕기 준비
기사입력 1998년 01월 30일 15시 58분
"설날 연휴가 끝나는대로 가까운 곳에 있는 불우이웃들을 찾아갈 생각이에요."
연예인축구단 `프렌드'를 이끌고 있는 탤런트 선우재덕이 이색 고민에 빠졌다.
지난 연말 탤런트 배도환 이지형 김성희 등 `프렌드' 회원들과 함께 서울 명동에서 불우이웃돕기 가두캠페인을 벌여 모금한 성금 125만원을 아직 집행하지 못했기 때문.
선우재덕은 "돈만 전달하지 않고 조촐하게나마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게 그만 이렇게 늦어지고 말았다"면서 "올해부턴 2∼3회씩 불우이웃에 도움을 주는 행사를 열 생각"이라고 다짐하기도.
